잘 먹기/맛집

태향, 서울역 볶음탕수육 맛집 추천

itschazee 2025. 7. 10. 16:51

위치 및 주차

    • 영업 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6:00)
    • 주차후암동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도보 약 10분, 1시간 1,800원)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한 컷의 탕수육. 그때부터 저장해두고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했던 그곳, 바로 서울역 근처 중식당 '태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과 가까운 벽산빌딩, LG서울역빌딩 근처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겉보기엔 숨은 식당 같지만, 막상 도착해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바로 눈에 띄어요. 
평일 퇴근 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먼저 웨이팅을 하고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홀은 이미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메뉴

  • 볶음짬뽕: 8,000원
  • 탕수육: (소) 15,000원

 

 

 

맛잘알 친구가 추천한 코스로 볶음짬뽕탕수육을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메뉴는 볶음짬뽕! 기존의 국물 짬뽕과는 다르게,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서 볶아낸 후 매콤짭짤한 소스로 마무리한 볶음형태의 짬뽕입니다. 첫 맛은 순간 낯설었지만, 먹다 보니 감칠맛이 폭발!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풍미도 훌륭했고, 향신료의 은은한 끝맛이 오히려 매력을 더해주더라고요. 중독성 강한 매콤함에 젓가락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태향의 시그니처, 볶음탕수육. 이 집의 탕수육은 찹쌀옷이 아닌 옛날 탕수육 고기스타일에, 자작한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소스에 적셔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함을 잃지 않는 튀김옷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요런 옛날식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탕수육의 양도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도 맛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와 가도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요즘 외식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 정도 퀄리티와 가격대는 진짜 흔치 않다 싶더라고요.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근처 커피숍으로 향하던 중, 골목길에서 발견한 귀여운 문구가 인상 깊었어요. 이런 소소한 발견도 삶의 즐거움 중 하나 아닐까요?

 

 

 

 

 

소소한 Tips!

서울역 주변이라 주차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곳은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후암동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 식당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이며, 이 일대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인데도 후암동 공영주차장은 1시간에 1,8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주차비 부담이 적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어요. 다만 골목길이라 여성분들은 저녁 늦게 단독 방문보다는 동행과 함께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Summary

태향은 서울 한복판에서 가성비 좋은 중식을 찾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볶음짬뽕과 탕수육 조합은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메뉴이고, 혼밥보다는 둘 이상이 방문해 여럿이 나눠 먹기에 적합해요. 다음에는 차 없이 가서 탕수육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서울역에서 가까운 위치라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 웨이팅만 잘 맞추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예요! 인스타에서 보고 저장만 해뒀던 그 탕수육, 드디어 먹고 왔다는 기쁨으로 마무리합니다. 서울역 탕수육 맛집을 찾는다면 태향, 꼭 한번 들러보세요!

 

 

  차지의 블로그 / @its.chaz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