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기/맛집

태평상회, 수원 인계동 고기 해산물 맛집 추천

itschazee 2025. 6. 20. 17:17

위치 및 주차

  • 영업 시간: 16:00~00:30 (마지막 주문시간 23:30) 
  • 가게 자체 주차공간은 2대만 가능
  • 인계동 나혜석거리 노상주차장 or 주변 스트릿 파킹 가능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하고 새콤한 해산물이 당기는 요즘, 동시에 든든하게 고기 한 점도 먹고 싶은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견과 함께 외출한 곳이라면?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 중에서 맛도 놓치지 않은 곳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태백상회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웨이팅이 있는 인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죠.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저희 가족의 소중한 막내 마요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태백상회는 고기와 해물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일반 고깃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구성 덕분에, 단골이 되기에 충분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반려견 동반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했고, 개모차를 이용해 매너 있게 입장했습니다.

 

 

 

 

 

 

태백상회는 고기와 해물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일반 고깃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메뉴 구성 덕분에, 단골이 되기에 충분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어요. 출발하기 전 전화로 반려견 동반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했고, 펫모차를 이용해 매너 있게 입장했습니다.

 

 

메뉴

  • 탄광 갱도 숙성 흑돼지구이 600g: 47,000원
  • 산오징어회: 40,000원
  • 갱부 솥계란찜: 6,000원
  • 갱막 물냉면: 8,000원

 

 

 

 

자리에 앉자마자 손빠른 서버분들 덕분에 반찬이 세팅되는데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김치의 맛이었습니다. 태백산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한다고 하더니, 숙성이 딱 되어 정말 깊고 시원한 맛이 났어요. 김치만 두 번 리필해서 먹었을 정도입니다. 고깃집은 김치만 맛있어도 기본은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태백상회는 이 기준을 충분히 충족했습니다.

 

 

 

 

 

 

주문한 메인 메뉴는 탄광 갱도 숙성 흑돼지구이! 이름에서부터 제대로 숙성된 맛이 예상되는 메뉴였는데요, 실제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기본 양념 없이도 육즙이 살아 있었고, 와사비, 소금, 젓갈, 김치 등 다양한 곁들임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질리지 않았습니다.한 점 한 점 씹을수록 고소함과 깊은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마침내 등장한 산오징어회! 요즘 오징어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쫄깃하고 신선했습니다. 야채무침과 날치알, 깻잎쌈과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예술이더라고요. 고기를 먹다가 해물로 입맛을 환기하고 다시 고기로 돌아가는 루틴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탄한 메뉴는 갱부 솥계란찜이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참기름 향 가득한 계란찜이 아니라, 체다치즈와 파마산 가루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마치 치즈수플레 느낌도 나면서, 따뜻하고 크리미한 식감 덕분에 고기와 해물 사이 입안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한국인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물냉면이었는데요.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육수는 고기의 느끼함을 싹 가시게 해주는 like 사이다 같은 청량함이 있었습니다. 다만 살짝 부족한 맛이 아쉬웠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를 넣어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의 밸런스가 완벽해졌습니다. 이 조합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 모든 식사를 저희 마요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실내 공간에서 반려견과 편안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태백상회처럼 펫모차나 이동가방 등으로 매너 있게 동반 가능한 식당은 더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마침 옆 가게 간판에 ‘MAYO’라는 단어가 크게 써 있는 걸 보고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돌아왔답니다. 뜻밖의 포인트 발견에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소소한 Tips! 

  • 조금 더 여유 있게 방문하고 싶다면 경기아트센터 주차장 (1시간 1,000원 & 추가 1시간당 2,000원, 최대 2만 원) 또는
    수원시청 공영주차장, 수원 올림픽공원 무료주차장도 고려 가능!  
  • 주말 저녁은 웨이팅이 긴 편이라 주중 저녁 시간대 방문 추천! 

 

 

 

Summary 

고기와 해산물, 그리고 감동적인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 갖춘 수원 인계동 맛집 태백상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면서도 음식 퀄리티가 높은 식당은 찾기 힘든데, 태백상회는 그런 점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물회를 먹어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애견동반 외식 공간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마무리할께요! 

 

 

 

  차지의 블로그 / @its.chaz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