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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소노펫 1박 2일 펫프렌들리 가족여행 후기

itschazee 2025. 6. 17. 17:47

여행, start! 

 

 

 

지난 5월, 가족들과 함께 반려견 마요와 홍천 소노펫 리조트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월 내내 주말마다 비가 내려 날씨가 걱정되었지만, 여행 당일은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아 오히려 선선하고 쾌적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 뒤 출발하였고, 평소처럼 차마요는 자신의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다가 슬금슬금 앞자리에 앉은 작은 누나 쪽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가족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비발디파크는 겨울철에만 방문하던 곳이라 봄과 여름 풍경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눈 덮인 하얀 슬로프 대신 푸르른 숲이 펼쳐져 다소 이질적이었지만, 신선한 자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풍경도 이렇게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봄~여름철 푸른 산과 숲은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주었습니다.

 

 

 

DAY 1, 소노펫 리조트 

 

 

 

 

 

 

소노펫 리조트는 반려견을 위한 펫프렌들리 시설이 정말 잘 갖춰져 있습니다. 리조트 내 100m 간격마다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 깔끔한 이용이 가능했고, 곳곳에 펫 관련 아트 전시가 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1층에는 라운지 카페와 반려견 전용 샤워실 ‘포미’, 5시간 보딩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펫 베이킹 클래스가 일요일 오후에만 운영되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내부 조도는 반려견 눈높이에 맞춰 낮게 설정되어 있어 방 안이 다소 어두웠지만, 낮게 배치된 소파와 침대 덕분에 마요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편안해했습니다. 강아지 용품도 대부분 구비되어 있어 사료나 간식 외에 별도로 챙길 게 없을 정도로 편리했습니다.

 

 

 

 

 

특히 지하1층 마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고, 펫모차나 안고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롯데마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서비스라 감동을 받았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혹여나 비가 내릴까 싶어 마요에게 우비를 입히고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신나게 뛰어놀도록 했습니다. 이후 라운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던 중 아주 멋진 대형 강아지가 등장했는데, 마요가 눈길을 피하는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홍천 맛집 추천:  조박사 화로구이 

 

 

 

저녁은 비발디 근처 맛집 홍천 조박사 화로구이에서 해결했습니다. 비발디파크 내에도 펫 동반 가능한 식당이 있지만, 좀 더 자극적이고 기름진 삼겹살이 먹고 싶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전화로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했으며, 고기와 더덕구이, 후식냉면 그리고 칼칼한 된장찌개 모두 훌륭했습니다.

 

 

 

 

 

 

 

 

DAY 1, 밤 마실  

 

비발디파크 지하 당구장도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 펫모차를 빌려 함께 다녀왔습니다. 밤에는 펫그라운드에서 산책하며 힐링 시간을 보낸 뒤, 방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수박 파티를 즐겼습니다.

 

 

 

 

 

 

 

 

DAY 2, 목욕 & 브런치 타임 

다음 날도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이 오전 라운딩을 간 사이, 마요와 저는 늦잠을 자고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30분 무료 포미 샤워 쿠폰을 사용해 마요 목욕도 시켰으며, 드라이기 소리를 무서워해 완전히 말리진 못했지만 수건 가운을 걸치고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편식쟁이 차마요는 수비드 치킨을 순식간에 먹었지만, 머핀이나 펫푸치노에는 관심이 적었습니다. 풍선을 넋 놓고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자연스럽게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홍천 맛집 추천:  방태막국수 

 

 

 

체크아웃 후에는 방태막국수에 들러 막국수, 장칼국수, 보쌈, 감자전 등 푸짐하게 즐겼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훌륭해 정신없이 식사하느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는데요, 특히 장칼국수의 맵고 깊은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겨울에 스키 타러 가면 꼭 장칼국수감자전을 다시 맛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Summary 

이번 홍천 소노펫 1박 2일 여행은 큰 기대 없이 마요와 함께 쉬러 간 일정이었지만, 펫프렌들리 환경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비발디파크의 자연과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 그리고 주변 맛집과 다양한 펫 동반 가능한 공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반려견과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마트, 샤워 시설,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펫모차 대여까지 세심하고 펫친화적인 배려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가능한 라운딩 코스도 있다고 하니, 가을에는 가족들과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반려견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